차병원 “한예슬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성형 수술 등 통해 최대한 원상회복 지원… 보상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04-22 0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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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한예슬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차병원은 21일 “탤런트 한예슬씨의 수술 경과와 치료 및 보상논의 현황에 대해 알려 드린다”며 “지난 2일 한예슬씨에 대해 지방종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사진아래 직선)를 절개해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당부위 피부에 화상이(사진 위 타원 부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이며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발생 직후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고, 화상성형 전문병원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통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차병원은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우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이같이 밝히고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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