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후원회 출범

입력 2018-05-27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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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후원회 출범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이끄는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후원회가 출범했다. 

홍 후보 측은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원회를 결성, 선거 비용을 모금한다고 27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내무부장관과 건설부장관 등을 지내며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아온 지역의 대표적 원로인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맡았다. 

이 전 시장은 “홍 후보가 대구대 총장 재임 시절 고질적인 재단 분규를 해결, 대학을 정상화시키는 것 등을 보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소통하는 대구교육감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후원회를 통해 대구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려는 소망들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회 모금은 선거일인 6월 13일까지이며 1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후원 가능하다.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홍덕률 후보는 “후원 해주시는 마음들을 대구 희망교육의 마중물로 삼아 반드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후원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으로 대구에 희망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 후보 측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기존 사무실에서 200여m 가량 떨어진 소석문화센터 건물(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 출구) 9층으로 옮겼다. 김광석 거리 맞은 편에 있는 기존 사무실은 연락소 사무실로 사용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