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드루킹’ 사건 맡을 특검 후보 4명 선정

기사승인 2018-06-03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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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맡을 특별검사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3일 오후 대한변호사협회는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익범(사법연수원 13기), 임정혁(연수원 16기), 오광수(연수원 18기), 김봉석(연수원 23기) 변호사 등 4명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변협은 “수사력, 조직 통솔력, 강직한 품성과 중립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후보자 명단을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 3개 교섭단체는 후보군 중 2명을 추리기 위해 4일 첫 회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이번 주 특검이 최종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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