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 WC 파워랭킹 21위… 16강은 힘들 것”

기사승인 2018-06-08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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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한국 WC 파워랭킹 21위… 16강은 힘들 것”

미국 한 매체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한국이 21번째로 순위가 높다고 전망했다. 피파랭킹 대비 높은 평가지만 결과적으로 16강엔 탈락할 것으로 점쳤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8일 본선 진출 32개팀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한국을 21위에 올리며 “최고 성적이 4강이고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한 경험이 있다. 뛰어난 공격수 손흥민이 속해 있고 미드필더 기성용의 플레이도 좋다”고 평가했다.

21위는 아시아 팀 중 최고 순위다. 매체는 일본을 23위로 평가하며 “볼 컨트롤과 간수 능력이 좋지만 점유율로 이기긴 힘들다”고 내다봤다. 피파랭킹에서 가장 높은 이란은 30위, 사우디아라비아는 32위, 호주는 26위에 올랐다.

매체가 뽑은 최고의 팀은 브라질이었고 그 뒤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벨기에,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가 뒤를 이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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