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전투표, 잘하면 20% 넘길 수 있겠다 생각 한다”

기사승인 2018-06-08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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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전투표 독려 회의에서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날이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두 번째이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지난 탄핵대선 때보다 낮지만 국회의원 총선 때보다는 훨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사전투표가 잘하면 20%를 넘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가 사전투표를 계기로 오늘 내일 사이에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그래서 오늘부터 노원, 송파를 시작으로 그동안 잠정중단했던 유세를 재개한다. 그리고 접전지역을 마지막 나흘 동안 돌아볼 예정이다. 경남은 내가 안가도 되지만, 그런데 기초단체장이 좀 흔들리는 데가 있다. 공천과정에서 불만이 있어서 경남의 기초단체장들이 조금 흔들리는 데가 있기 때문에 경남도 방문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으로 결속해달라고 요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은 처음 김태호 전 지사를 공천하면서 경남은 끝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했는데, 김태호 후보는 아주 훌륭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도지사 선거운동보다 기초단체장 선거 때문에 경남을 한 번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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