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성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상동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차례에 걸쳐 풍선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강사는 상동 추진위원회 학부모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이 풍선아트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산2동 추진위원회도 지난 16일 공설 경로당에서 마을소통 공감 孝(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산2동 초등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로부터 절하는 법, 가족 호칭 등 예법과 예절 교육을 배우고 투호와 황궁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수성구청의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지구대,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소통과 공유를 통한 온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성구는 7개동(범어1동, 황금1동, 상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고산2동)이 추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