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승리 후 멕시코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팀에 조언한 내용은

기사승인 2018-06-24 1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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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승리 후 멕시코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팀에 조언한 내용은“한국팀이 좋은 축구를 위해서는 파울에 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23일(현지 시각) 한국대표팀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같이 조언했다.

한국은 23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치열했던 경기 분위기만큼 선수들의 거친 육탄전도 다른 경기들에 비해 많았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4개의 옐로카드를 받았고, 24개의 반칙을 했다. 24개의 파울은 이번 월드컵 경기 가운데 한 팀이 범한 최다 파울이다. 한국의 2경기 누적 47개의 파울 역시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가장 많다.

이에 멕시코 대표팀 오소리오 감독은 “평소에는 판정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 우리는 24개의 파울을 당했다”며 한국 대표팀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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