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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킨페예프 선방쇼’ 러시아, 승부차기서 스페인 꺾고 WC 8강 진출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7.02 06:18:56 | 수정 : 2018.07.02 06:37:50

자국팬들 앞에서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러시아 선수단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개최국 러시아가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러시아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출발은 스페인이 유리했다. 스페인은 코케, 세르지오 부스케츠, 마르코 아센시오, 다비드 실바, 이스코 등 5명을 미드필드에 배치하며 볼 점유율을 높였다. 이들은 전반 1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중원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은 러시아는 전반 41분 단 한 차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냈다. 상대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핸드링 반칙을 범했고, 아르튬 주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시종일관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23개의 슛과 9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7개의 슛과 1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점유율 또한 스페인이 79%, 러시아가 21%로 큰 차이가 났다. 파울 개수는 스페인이 5개, 러시아가 19개로 약 4배 차이였다.

하지만 러시아 골문에는 베테랑 수문장 이고리 아킨페예프가 버티고 있었다. 아킨페예프는 120분간 펼쳐진 스페인의 총공세를 육탄방어해내며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그리고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아킨페예프의 진가는 승부차기 상황에서 발휘됐다. 아킨페예프는 스페인의 3번째 키커로 나선 코케의 슛을 막았다. 이어 스페인 5번째 키커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까지 선방해내면서 승부차기를 접수, 조국의 월드컵 8강행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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