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입증 대세 여행지로 ‘키자니아 부산’ 선정​

입력 2018-07-13 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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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입증 대세 여행지로 ‘키자니아 부산’ 선정​빅데이터가 입증한 올해 휴가철 대세 관광지로 부산에서 체험형 여행지로는 유일하게 ‘키자니아 부산’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의 최근 3년간 검색량을 기준으로 발표한 ‘여름철 인기 관광지’에 따르면 박물관, 기념관, 미술관, 과학관의 방문 건수가 크게 늘면서 체험형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부산은 체험형 여행지인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인기 관광지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 오픈한 키자니아 부산은 현재까지 92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올해 하반기 100만 명 고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 인근 울산, 경남, 대구는 물론 호남과 제주 등에서 방문하는 외부 유입률을 50% 이상 꾸준히 유지하고,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외국인도 방문하며 지역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키자니아 부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더 많아지는 만큼 오는 28일 부산경찰청과 ‘휴가철 미아방지 지문등록 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키자니아 부산은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해 실감나는 70개의 직업체험과 수영만을 재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트를 조종해보는 ‘보트조종스쿨’, 피칭캠으로 야구선수가 돼보는 ‘스포츠중계센터’ 등 로컬 컨텐츠를 개발해 왔다.

키자니아 부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컨덴츠 개발을 통한 차별화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것 같다”며 “아이는 물론 가족 모두 즐거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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