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목격자’ 주말 극장가 장악, 예매 관객수 1·2위

기사승인 2018-08-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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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목격자’ 주말 극장가 장악, 예매 관객수 1·2위‘공작’과 ‘목격자’가 주말 극장가에서 흥행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 관객수 1위는 공작으로 예매관객수 10만650명을 기록했다. 이어 ‘목격자'기 예매관객수 8만957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공작’은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1993년,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스파이로 잠입한 박성영(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액션 없이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예매 관객수 2위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 

기존 추격스릴러와는 달리 ‘내 집’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을 무대로 한 충격적인 사건에 배우들의 흡입력있고 탄탄한 연기력을 담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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