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헬리패드 갖추고 공식 개소

입력 2018-09-20 17: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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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헬리패드 갖추고 공식 개소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모두 갖추고 20일 공식 개소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가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지난 2012년 11월 대구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은 외상센터 전용병동과 소생구역, 중환자실 등 3개 핵심 시설 갖추고 실질적인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을 해오다 이번에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까지 모두 갖추면서 이날 공식적인 개소를 알렸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화된 최적의 외상진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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