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8-10-12 1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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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인 '1만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업으로 최종 승인돼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장승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거제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본격 추진올해 연말까지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 신문 발간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안전안심 마을환경 조성 ▴송구영신 소망길 조성 ▴상습침수지역 안전확보 사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사업에 우선적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각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1만4천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까지 167억원을 들여 장승포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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