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자공학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한다.

경북대 스마트전자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6일 경북대 IT대학 2호관 1층 전시장에서 ‘2018 스마트전자특성화사업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연다.

종합설계프로젝트 교과목의 수행 성과물을 발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홈 IoT’를 비롯해 ‘뇌파로 구동하는 드론’, ‘스마트 보도 블록’,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조명’, ‘자율주행 공장 순찰로봇’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79개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종합설계프로젝트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설계 및 제작해 창의적 종합설계능력과 실무적 기술혁신능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으로 전자공학부에 1년 과정으로 개설됐다.

올해 종합설계프로젝트 수업을 들은 79개팀 384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경진대회는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시상 및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1차 내부위원 심사와 2차 외부기업위원 심사 및 인기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상 및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등 24개 작품을 시상하고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연정 경북대 스마트전자특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찬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경험하는 실무능력과 팀원 간의 협동은 학생들이 ‘큰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