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男 기대수명, 전국 최저

입력 2018-12-03 1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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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민의 기대수명이 지난 3년 전보다 길어졌지만, 남자의 경우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생명표'를 보면 전국 전체 기대수명은 82년 7개 월로 3년 전인 2014년 81년 8개월보다 9개월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79년 7개월로 3년 전 78년6개월에 견줘 1년 1개 월이 늘어났고, 여자는 85년 7개 월로 3년 전 85년에 비해 7개월이 증가했다.
 
전남의 전체 기대수명은 82년으로 3년 전 81년 2개월보다 8개월이 길어졌다.
 
남자 기대수명은 78년 4개 월로 3년 전 77년 1개 월에 견줘 1년 3개월이 증가했다. 이는 강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여성은 85년 6개월로 3년 전 85년3개월에 비해 3개월이 늘어났다.
 
시·도별 생명표는 3년주기로 작성된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로,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기대수명'이라고 말한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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