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재형, 1년 열애 끝에 결혼…"정신 없지만 행복해"

개그맨 정재형, 1년 열애 끝에 결혼…"정신 없지만 행복해"

기사승인 2018-12-04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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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재형, 1년 열애 끝에 결혼…

개그맨 정재형이 1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재형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지난해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 1년이 됐고, 이제 13일 뒤면 결혼"이라는 글을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조금씩 실감이 난다. 정신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형의 예비 신부는 동갑내기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커플 앨범과 편지, 스칸디아모스 꽃 등이 담겨있다. 정재형은 "스칸디아모스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꽃말처럼 영원히 사랑하겠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2006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2012년 SBS 수퍼모델대회에 출전했다. 201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코너 '우주스타 정재형' 등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동네놈들'을 기획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주례는 개그맨 출신 목사 김정식이 맡을 예정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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