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손흥민, 58년 만에 한국 정상 이끌 희망"

기사승인 2018-12-10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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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19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AFC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는 24개국 프리뷰를 개재했다. 이들은 손흥민에 대해 “논쟁의 여지없는 아시아 최고 선수”라며 “한국을 1960년 이후 58년 만에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희망”이라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호주에 패한 아쉬움을 만회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4팀 씩 6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내년 1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11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맞붙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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