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의결

입력 2018-12-13 16:07:41
- + 인쇄

김포시의회,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의결

경기도 김포시의회가 13일 제1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15건 등을 의결했다.

먼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118929297만원에서 35, 404994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안으로 의결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 138809만원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 주요 감액 내용은 현안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수립 용역 7500만원 시정홍보물 영상제작 8250만원 해외시장 개척 3300만원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4610만원 문화재단 출연금 5800만원 가축분뇨 악취실태조사 용역 3000만원 김포광로3-2호선 방음벽 설치공사 18억원 등이다.

예산심사 결과보고에서 김인수 예결위원장은 사업설명서 등 제출자료의 중대한 오류의 다수 발생과 일부 부서장의 심의준비 미흡으로 인해 질의와 답변이 원활치 않았다추후 이와 같이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상정된 조례안 15건 중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4건을 원안 가결,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 그 외 일반안건 6건을 원안 동의했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이 시민의 삶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김포시가 한 단계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되도록 안건심사에 시의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내년도에 그 결실이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18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20일 열리는 제3차 본희의에서 추경예산안 의결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운영을 마무리한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