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통도사서 승용차 돌진…13명 사상

입력 2019-05-13 0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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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통도사서 승용차 돌진…13명 사상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을 찾은 인파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지난 12일 낮 12시50분께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절 내 입구 인근 도로에서 A(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주변에 있던 인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숨지고, 1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 절을 찾은 신도와 방문객들이 많았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A씨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산=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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