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1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민원접점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지수를 측정했다.

수성구청은 민원접점부서 직원들의 업무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마련했다.

구청은 측정 결과에 따라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험군 대상자는 별도의 검사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언, 협박 등 특이민원으로 인해 심적 고충이 큰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어려움을 공유해 민원 공무원이 대민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