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개최

입력 2019-12-06 13:24:41
- + 인쇄

허성곤 김해시장은 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역 7600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된 지난 3월 첫 회의 이후 두번째로 자리로 상·하반기로 나눠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에서 번갈아 개최해 김해시와 지역 기업체 간 상생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허성곤 시장과 박명진 김해상의회장을 비롯해 14개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와 10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시의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상의 측 기업 지원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각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올해 국내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기업환경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허성곤 시장은 "비록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김해시와 기업체협의회가 협력체계를 탄탄히 한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6일 오픈했다. 

대동농협 로컬푸트 직매장과 대형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코너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부권 주민들도 편리하게 우수한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김해소식]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개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농업인들의 참여로 김해시의 자랑인 학교급식에 쓰이는 우수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한다. 농산물 외에도 다양한 지역 가공품도 판매한다.

김해시는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더불어 사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김해 푸드플랜을 수립 중이며 김해 로컬푸드 육성으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살맛나는 김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권대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는 단순한 지역먹거리가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김해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