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198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노르웨이 3인조 팝밴드 아하(A-ha)의 대표 히트곡 ‘Take On Me’(테이크 온 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건을 넘었다.

이 곡은 1985년 발표됐으며, 뮤직비디오는 2010년 1월 유튜브에 공개돼 10년 만에 10억뷰를 넘어섰다. 아하는 “테이크 온 미가 유튜브에서 10억 뷰를 히트시켰다! 팬들이 없었으면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기념 티셔츠를 공개했다.

유튜브는 이 영상 시청 수가 올해 들어 하루 평균 48만건이라고 밝혔다. CNN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중 미국 록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Mine’(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에 이어 두 번째로 유튜브 10억 뷰를 돌파한 노래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2013년과 2016년 각각 10억 뷰를 돌파했고, 걸그룹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0억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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