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국립발레단 ‘찾아가는 발레 교실’ 완주·김제서 첫 시작

입력 2017-09-20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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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와 국립발레단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발레 교실’이 20일 전북 완주와 김제에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발레 교실은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발레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알려주고 기본 동작들을 지도했다.

‘찾아가는 발레 교실’은 LX 와 국립발레단이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 이래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점 메세나 사업이다.

올해는 20일 완주 삼우초와 김제 공덕초를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 영양 등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LX-국립발레단 ‘찾아가는 발레 교실’ 완주·김제서 첫 시작

20일 완주 삼우초에서 열린 ‘찾아가는 발레 교실’을 찾은 박명식 사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진 예술 감독은 “앞으로도 국립발레단은 공사와 함께 우리 사회 문화사각 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가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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