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확진자 22명으로 급감..진정국면 전환

입력 2020-03-09 1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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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확진자 22명으로 급감..진정국면 전환[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22명으로 급감했다. 

누적 확진자는 1043명이다.

이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이 지역에서 본격화된 이후 최소치다.

특히 23개 시군 가운데 봉화, 구미 등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16명, 포항, 안동, 청도에서 각각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8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신천지 신도 검체검사는 전체 6549명 가운데 92%인 6011명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결과 49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8.3%의 확진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 확진률 3.5%보다 높다.

경북도내 일반 확진자는 1만5558명 검체 검사를 실시해  547명이 나왔다. 

신천지 신도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49명과 미검체자가 538명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앞으로 약 49명이 더 나올 것으로 추산된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진정되는 국면인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 까지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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