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명…일주일째 한 자릿수 유지

입력 2020-04-14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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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자 3명…일주일째 한 자릿수 유지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격리 해제된 완치자도 계속 증가해 81%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13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모두 682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9명이 나온 이래 이날까지 한 자릿수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코로나19 사태 52일만에 처음으로 0명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확진환자 955명은 전국 5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26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전날 45명이 완치되는 등 현재까지 547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190여명이 집단으로 감염된 제2미주병원에서 또 다시 환자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는 모두 19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 대구의 방역환경이 선거로 인해 위협받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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