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앉아 있지 말고 돌아다녀라”

입력 2020-06-02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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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앉아 있지 말고 돌아다녀라”[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2일 직원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경북도의 재도약을 위해 전 공직자가 같은 방향으로 뛰어야 한다.”면서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돌아다닐 것”을 주문했다.

이 자사는 이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직원과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 지사와 직원들과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다시 뛰자 경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는 “이제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면서 “경북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킬 것은 지키고, 할 것은 하자, 다시 뛰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교향악단의 ‘할아버지의 11개월’, ‘넬라 판타지아’ 등 주옥같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이주희씨의 희망가, 아침의 노래 등 밝고 경쾌한 노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철우 경북지사 “앉아 있지 말고 돌아다녀라”본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청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다짐·의지·희망’이 담긴 문구를 현수막을 통해 표출하는 퍼포먼스로 힘들고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직원들은 계속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경북, 코로나19 이전의 경북을 하루 빨리 되찾자는 의지를 다지는 ‘클린&안심 관광경북’퍼포먼스를 펼쳤다.  

 ‘클린&안심 경북’캠페인은 코로나19로부터 청결하고 깨끗한 경북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든 시군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도민들께서도 방역 당국을 믿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코로나19 극복에 가장 모범적인 경북도가 됐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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