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그리고 동행' 민선 7기 출범 2년 맞은 이승율 청도군수

입력 2020-06-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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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그리고 동행' 민선 7기 출범 2년 맞은 이승율 청도군수

[청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라는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의 군정을 힘차게 펼치고 있는 민선7기 이승율 청도군수가 오는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이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발로 뛰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적인 공감행정과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뚝심 있는 군정을 펼치고 있다.

결과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아이쿱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유치 투자협약 체결, 청도인재육성장학금 및 노인복지기금 조성 등 군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경북도 등이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인 40개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새로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2019년 한 해 동안 30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627억원의 사업비를 받았고, 2020년 상반기에도 현재 18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활발한 군정을 펼쳐가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고 청도의 미래와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기였다”며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의 군정 추진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5만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의 민선7기 지난 2년을 돌아봤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동행' 민선 7기 출범 2년 맞은 이승율 청도군수

◆ 포스트 코로나 준비 ‘착착’

청도는 지난 2월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등과 협조해 선제적인 대책방안을 모색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했다.

전국 최초로 2월 26일 전 지역 가가호호 동시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주 2회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했고, 전 군민과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무료 배부하고 사회복지 집단시설에 대한 코호트격리(집단시설 격리)를 실시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129명은 5월 21일 전원 완치됐다. 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 41억원,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 1인당 10만원씩 28억원,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40~100만원씩 126억원을 지원했다.

또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에게는 23억원을 지원하고 청도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전통시장살리기 행사, 상·하수도요금 50% 감면, 농기계 임대수수료 70% 감면, 주민세 및 재산세 감면 등 세제감면과 지원을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부담 경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친환경 미나리 택배비 지원과 더불어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군인, 자원봉사센터, 기업체, 공무원 등 2000여명을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그리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휴업했던 관광시설들을 차례로 개장하고 SNS 홍보단 운영 및 청도의 관광명소 소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이벤트 행사, 단체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음식 덜어먹기 식문화 개선과 친절운동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동행' 민선 7기 출범 2년 맞은 이승율 청도군수

◆ "청도로 오세요"…'부농' 육성 매진

이 군수는 특히 농가에 대한 애착이 높다. 기존 농가는 물론 새로운 농가까지 '부농(부자농부)'의 꿈을 안기고 싶단다.

군은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과 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한 농산물가공센터와 산서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건립했다.

또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산서분소 개소와 고품질 과수생산기반 조성과 함께 로컬푸드 매장 확대 등 지역 농업의 성장 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특산물의 가격 폭락에 대비해 2023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 신소득 작목 육성, 친환경 농업 육성 및 6차산업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의 캐나다 등 해외수출 판로개척, 농산물 유통 다변화 추진 등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후계 농업경영인과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농가 지원 등 미래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농민사관학교와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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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산업 기반 구축…지역경제 선순환 '눈길'

지난 2월 18일 경북도, 청도군, 아이쿱생협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영남권 자연드림파크는 농식품 물류사업과 친환경 유기농 식품단지 등 10만평 규모에 2500억원을 투자된다. 이로인해 8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새로운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신도리 스마트타운 시범사업, 수제맥주교육센터 건립 등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체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힐빙 그린푸드 구축사업도 추진하여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청도시장 주차장을 조성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강화 및 청도사랑상품권 상시 할인판매를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속 추진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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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에서의 아름다운 동행'

군은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원주택단지 조성 지원 조례 제정과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 경북도 저출생 극복 및 대응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안심놀이마당 조성과 책꾸러미 사업, 찾아가는 가족문화공연, 가족캠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소 내 외래산부인과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생아 및 입양영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가족센터 건립, 온종일 돌봄터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운영, 학교급식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밖에 노인복지기금은 27억원을 조성하고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해 맞춤형 노인 관리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동행' 민선 7기 출범 2년 맞은 이승율 청도군수

◆ 도시재생으로 '더 살기좋게'

경북 남부권과 울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운문령 터널을 지난해 12월 개통해 교통 물량 증가에 따른 주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졌다.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풍각농공단지를 잇는 마령재터널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또 매전-건천간 국도 시설개량, 청도-밀양2간 시설개량, 운문-도계 도로개량,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및 접근로 개설, 범곡네거리-모강사거리 4차로 확장사업 등의 교통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시재생과 도로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도 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은 2차 구간(과선교~월곡삼거리) 준공으로 가로선형체계 개선과 노상 주차공간 확보 등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키고 청도삼거리~청도교 4차로 확장도로가 올해 5월 개통돼 시가지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청도교 확장사업과 고수8리 강변도로 개설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청도시장과 주변 상가의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총사업비 365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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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스포츠 '3박자' 어우러진 '힐링 청도'

군은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 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호우·이영도 시인 생가 매입해 보수하고 근대문화거리의 유천문화마을 만들기, 청도레일바이크, 자전거공원,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을 아우르는 유천권역을 관광자원화했다.

또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건립,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한 남성현 불빛마루조성사업, 올해 개장하는 청도루지와 연계하여 기존 소싸움경기장, 용암온천, 프로방스, 와인터널,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청도자연휴양림은 2021년 개장해 비슬산 생태탐방로와 함께 치유와 힐링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유림회관 리모델링, 청도복합문화센터건립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투어버스 운영, 야간관광, 카페를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과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고 청도의 미래와 비전을 구체화하는 시기였다”며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의 군정 추진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5만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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