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과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이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중인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간 내유수율이 86.3%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324억원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 목표 유수율은 85%이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사업 초기 유수율은 41.6%였으나 현대화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올 5월 기준 86.3%까지 올랐다. 

유수율이란 정수장 수돗물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수돗물 양을 말한다. 이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적어 비용을 절감했다는 의미한다. 

유수율 86.3% 달성으로 연간 311만t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으며, 연간 28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1년까지 의성군 지방상수도 전체 유수율 85%까지 올려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해 상수도 분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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