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 선정

내년 유학생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 개설

입력 2020-07-09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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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 선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동국대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법무부가 지정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지역학습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국내 거주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이민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해 개설한 것.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내 취업·체류에 필요한 비자 연장·변경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학 측은 내년 1·2학기 교양과정에 유학생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민자사회통합센터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 유학생들의 이탈 방지는 물론 유학생 유치, 교육부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재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