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라가 28일 오후 6시 새 싱글 ‘바이러스 믹스’(Virus Mix)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유라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은 도피여야 해’ 이후 약 2개월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수영해’(Virus Edit)과 수록곡 ‘식탁’(Homework!) 두 곡이 실린다.

‘수영해’는 유라가 S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한 것이다. 원곡 작곡에는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과 유턴(U-Turn)이 참여했다. 유라는 원곡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흥겨움이 강조된 록 느낌으로 곡을 재탄생시켰다.

‘식탁’은 프로듀서 623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노래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 주길 바라는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유라는 소속사 문화인을 통해 “2017년에 만들었던 ‘수영해’가 봉인 해제되는 날이다. 게다가 (‘수영해’가) 바이러스 에디트로 다시 태어났다.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자유롭게 떠날 그날들을 그리며 즐겁게 들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라는 ‘더 팬’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다. 프로듀싱 그룹 015B를 비롯해 코스믹보이, 기리보이, 카더가든, 기린, 그루비룸X릴러말즈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해왔다. 지난 5월에는 CJ문화재단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1기에 선정돼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