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시행되는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대한 유의사항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안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시험응시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다만, (자가)격리대상자의 경우 보건당국과 협의 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 될 경우에 별도시험장에서 제한적으로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임하는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 입실 후 퇴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장 안전을 위해 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는 도시락 지참을 권고하며, 외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 입구에서 1차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2차 비접촉식 체온계 발열체크를 해야 하며, 정상체온을 확인한 후 시험실입실이 허용된다.
고열(37.5℃이상)인 경우 5분간 휴식을 취한 후 2~3회 추가 발열체크 후 응시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당일 발열체크로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니 응시자들은 시험장에 8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은 (자가)격리자가 시험에 응시할 경우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유선 연락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이메일, 등기, 팩스 이용)해야 한다.
신청 이후 보건당국과의 협의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별도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고, 응시 가능 여부와 별도시험장은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시험장은 장시간 집단으로 밀폐된 공간에 머물러 있는 환경으로 감염 위험이 높다”면서 “응시자들은 시험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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