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짝소년단 리더 벤자민 에두(Benjamin Aidoo)는 자신의 SNS에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나의 장례식장에서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등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관짝소년단’의 리더 벤자민 에두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생들의 패러디 사진을 올리고 “의정부고 졸업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벤자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각국에서 관짝소년단의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나면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정작 당사자는 학생들에게 졸업 축하의 말을 건넨 상황이다.
이처럼 당사자들이 직접 의정부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상황에서 인종차별 논란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일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가지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거센 항의에 7일 사과의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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