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 키친랩 ‘청년들의 부엌 1호점’ 오픈

입력 2020-09-21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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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 키친랩 ‘청년들의 부엌 1호점’ 오픈
▲경산시 중방동에 청년의 부엌 1호점이 개업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경북 청년 키친랩 사업’ 출신의 청년 셰프가 21일 중방동에서 청년들의 부엌 1호점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해 청년들의 부엌을 개소해 현재까지 공유주방, 개별주방의 과정으로 교육시킨 14명의 청년 쉐프 중, 처음으로 창업까지 성공한 미주초밥(정의경 셰프)을 응원하며 ‘청년들의 부엌 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청년들의 부엌은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19억8500억원을 들여 경산역 광장에 연면적 383㎡의 2층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문 아카데미를 통한 이론교육과 공유주방을 통한 메뉴개발․테스트, 개별주방의 영업시험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공유주방 참여자와 개별주방 참여자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의 교육 식재료비를 지원해 참여 청년의 부담을 낮췄으며, 개별주방 수료 후 1년 이내 창업할 경우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정병철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청년들의 부엌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2호점, 3호점을 개업해 경북 청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경산시 외식업 창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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