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절 전 모든 도민에 10만원씩 지급… 18일 공식발표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01-16 11:21:38
- + 인쇄

▲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에 따라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지급에서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이다. 다만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 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 등이 검토 중이다.

재원은 약 약 1조4000억원(부대비용 포함)으로,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경기도가 운용하는 기금만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역화폐로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대해 1차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과 11월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2차 지급한 연천군과 동두천시에 특조금을 지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