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재탄생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

입력 2021-12-0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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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재탄생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

인천시는 6일 동구 화수부두 주변 지역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고 활기찬 부두로 거듭나기 위한 ‘빛의 항구’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곳으로서 19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 시장이었지만 최근 상권 이동과 도심 외곽 위주의 개발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인천시는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사업이 화수부두뿐만 아니라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라이팅쇼, 빔 프로젝션 매핑, 조명사인, 포토존의 4가지 경관 컨텐츠로 어두운 화수부두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화수부두가 야간경관 연출을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과 활기찬 부두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견인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