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주시새마을회(회장 송병용)는 16일 전주시를 찾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금 38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구호금은 (사)전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재건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모금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송병용 회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슬픔에 잠겨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새마을회원들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