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 색다른 즐거움, 프린지무대에 있다

입력 2023-10-04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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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 가면 본 공연보다 ‘곁들인’ 공연에서 큰 즐거움을 느낄 때가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5~9일)도 이런 관객을 위해 프린지무대 공연에 정성을 들었다. 각 공연은 30분간 진행된다.

[천안흥타령춤] 색다른 즐거움, 프린지무대에 있다
5일 오후 1시 바이올린과 피아노 앙상블을 선보일 레인브릿지.

개막식이 있는 5일(목), 오후 1시 레인브릿지의 잔잔한 앙상블에 취해보자.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어울린 앙상블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다양한 음색을 청중에게 선사한다.

6일(금) 오후 1시엔 다수의 드라마 OST를 내놓은 여성 2인조 보컬 코다브릿지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기막힌 유산 Part11, 오! 삼광빌라 Part22, 태풍의 신부 Part21 등 드라마 OST를 불렀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천안서 활동하는 버스킹 전문 통키타 밴드 블루스트링스가 출연한다.

[천안흥타령춤] 색다른 즐거움, 프린지무대에 있다
6일 오후 1시 공연하는 여성 2인조 보컬 코다브릿지.

천안흥타령춤축제 프린지무대 <각 공연시간 30분>
[천안흥타령춤] 색다른 즐거움, 프린지무대에 있다

7일(토)은 불당동(오후 1~3시)과 신부동(오후 7~10시)에서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있어 프린지무대 공연이 적은 편이다.

8일(일)에는 뮤지컬 라라와 퓨전국악그룹 라라의 공연이 있다. 폐막식이 있는 9일(월)도 이지윤의 해금 연주와 달금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