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1시간 만에 경찰 조사 마쳐

기사승인 2023-10-28 18:22:30
- + 인쇄
‘마약 의혹’ 이선균, 1시간 만에 경찰 조사 마쳐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배우 이선균.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1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마쳤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오후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선균은 오후 4시38분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날은 정식 조사 전 임시 조사로, 간이 시약 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디지털 포렌식을 위해 휴대폰을 임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마친 이선균은 취재진에게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에 잘 응하고 왔다”면서 “추후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선균에 관한 내사를 진행하던 중 구체적인 혐의점을 발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을 적용해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형사 입건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