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5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대전 하나시티즌과 용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전 하나시티즌 선수단이 입게 될 2024시즌 푸마 유니폼은 내년 2월 공개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포츠용품 전문 업체 디아이에프(DIF)코리아를 통해 체결됐으며,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시즌부터 2년간 푸마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게 된다. 푸마는 구단에 기능성 매치 웨어 및 트레이닝 웨어를 제공해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푸마코리아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025년까지 그라운드 안팎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푸마는 지난 75년간 축구 발전과 함께해온 브랜드로 현재도 국내외 축구판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K리그 터줏대감 대전이 푸마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힘써주신 푸마코리아와 디아이에프코리아에 감사드린다. 푸마가 가진 브랜드 가치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므로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푸마는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축구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내에선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및 대회를 개최했고, K리그 파트너 구단들과 협업해 ‘팀 푸마 2023 전시’를 열어 국내 축구 팬들과 소통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푸마가 후원하고 있는 유럽 명문 구단의 방한 행사 등을 기획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