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 공감 캠페인...‘배리어프리 실천’ 선포

입력 2023-12-06 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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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 공감 캠페인...‘배리어프리 실천’ 선포
충남문화관광재단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배리어프리 실천 선포식을 가진후 장애예술 공감 캠페인에 나섰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세계 장애인의 날(12월3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열흘동안 ‘장애예술 공감주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예술인 활동 강화, 장애인 문화생활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재단은 지난 1일 충남 장애예술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문화생활 편의와 향유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임직원 배리어프리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들도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것으로 1974년 유엔 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없는 건축 설계'에대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생긴 개념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라는 인식과 편견으로 장애인과 장애예술인들이 문화예술·관광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를 통해 ‘지역장애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