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웡카’, 글로벌 수익 2.5억달러 돌파

기사승인 2023-12-26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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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웡카’, 글로벌 수익 2.5억달러 돌파
영화 ‘웡카’ 포스터.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글로벌 흥행 수익 2억5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한화로는 약 3248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26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성탄절 미국에서만 995만달러(약 130억원)의 흥행 수익을 냈다. 개봉 이후 누적된 북미 수익은 8550만달러(약 1110억2800만원)을 넘는다.

‘웡카’는 로알드 달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초콜릿 공장 사장 윌리 웡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가진 것은 낡은 모자뿐이던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 사장이 되는 여정을 다뤘다. 샬라메가 웡카를 맡았다.

제작비 1억2500만달러(1624억원)를 들인 이 영화는 개봉 후 일주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했다.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감독 제임스 완)에 1위 자리를 내준 뒤에도 관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에선 내년 1월31일 개봉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