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올 1학기 초등늘봄학교 45개교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등 대전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이다.
2학기부터는 초등늘봄학교가 대전을 비롯 전국에서 전면 시행 될 예정이다.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희망하는 초1 학생에게 무료(2시간 이내)로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AI, 코딩, 드론 등 신수요, 문화예술, 소규모 강좌 및 도심외곽 원거리 학교를 지원하는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5, 6학년 대상 생태‧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방과후학교 △이른 등교생을 위한 아침활동 프로그램인 굿모닝 에듀케어 등이 있다.
이와함께 내실있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학생 수요에 따라 저녁돌봄을 19시(필요시 2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학기 중 간식과 방학 중 급‧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내실있는 초등 대전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