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5억 8600만원 전달 받아

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카드서 적립… 2004년 이후 54억여원 적립

입력 2024-02-28 1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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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5억 8600만원 전달 받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은 28일 오전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으로부터 지난해 각급학교와 산하기관 및 교직원이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하여 모은 적립금 5억 86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28일 오전 NH농협은행 대전본부로부터 대전교육사랑카드적립금 5억 86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시교육청이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금은 지난해 대전시교육청과 산하기관(학교) 및 대전교육가족들의 대전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부분(기업카드 1%, 개인카드 0.3%)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금은 이전년도보다 약6000만 원 증가한 5억 8600만 원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적립금은 54억 326만 원에 달한다. 

그동안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 및 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등으로 매년 사용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29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적립금은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