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철도공사, KTX 개통 20주년 업무협약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철도”
이장우 시장 "세계의 관광객 열차 이용할 만큼 세계적인 축제 만들겠다"

입력 2024-03-03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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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철도공사, KTX 개통 20주년 업무협약
2월 29일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상호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업무협약 내용은 0시 축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수도권과 가족단위 관광열차 운행을 확대해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철도와 역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홍보·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철도와 연계한 대전의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역사 환경조성과 역 명소화 콘텐츠 공동개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대전시의 0시 축제 등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강화해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철도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철도와 함께한 대전시는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해 세계의 관광객이 열차를 통해 관광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