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기행, 피노키오 향기 모험" 세종수목원 특별 프로그램 다채

류광수 이사장 '윤경CEO서약식’ 동참

입력 2024-05-02 22: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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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오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특별전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식물의 향을 주제로 목각인형 피노키오와 나무, 꽃, 과일 향 등을 차례로 탐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기간 특별전시온실은 치자나무, 자스민, 브룬펠시아, 장미, 히비스커스, 백합 등 향기식물 20종 1,200본을 포한 총 40종 4,000본의 다채로운 꽃들로 채워진다.

특히 피노키오 나무집, 꽃자동차, 과일벤치 등으로 꾸민 포토존과 식물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체험존도 설치한다.

국립세종수목원 투어 프로그램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와 함께 한수정은 오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기버스 투어 프로그램 ‘붓꽃이 피어나는 버스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출발해 붓꽃원, 사계절전시온실 등에 심어진 붓꽃속 100여 종을 관람할 수 있다.

투어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세계적 화가 고흐가 가장 사랑한 붓꽃과 꽃창포 등에 대한 숨겨진 얘기를 들려준다.
또 교육 참여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자체 제작한 붓꽃우산과 최근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된 난장이붓꽃을 제공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과 투어 프로그램은 식물향기로 채워진 정원의 매력을 만끽하고, 붓꽃의 매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CEO서약식 동참

윤경CEO서약식에 동참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이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윤경CEO서약식’에 동참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부제로 공공·민간 CEO 100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한수정은 청렴한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직원 대상 윤리강화 교육과 제도 정비, 노사공동 윤리경영방침 선포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기관 설립이래 7년 연속 부정부패 0건 달성, 지난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최고 3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준법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류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토록 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요소” 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전사적 윤리경영을 실천, 신뢰받는 수목원·정원 플랫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