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개정 추진

입력 2024-03-19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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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개정 추진

인천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폐기물 감량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3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공공청사 일회용품 사용근절 선포식 개최를 통한 의지 표명과 일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개정을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강화와 공공청사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제로데이 운영,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등 7개 중점과제를 실천한다.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규제사항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다회용기 공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군·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객관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일회용품 제도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표로 반영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