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봄 행락철 차량을 이용한 외부활동이 크게 늘면서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음주 교통사망사고는 작년 총 11건 중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3월에만 현재음주운전 379건을 단속,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26건)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도 44건에서 102건으로 늘어 132 % 증가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지역경찰·기동대 등이 합동하여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16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암행순찰차를 포함해 순찰차 46대를 투입하여 매주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토·일요일 주말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전체 음주사고 중 33%를 차지하는 만큼 주말 포함 충남 전역에서 음주단속이 주·야 불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