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3일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청년 및 지역주민 80여 명과 소통하는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더 나은 유성을 바라는 청년 일동’이름으로 작성한 청년선언문을 조 의원에게 전달하고 총선 승리를 당부했다.
청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또다시 청년을 상대로 온갖 사탕발림을 쏟아내고 있다”며 “더이상 이들의 ‘아니면 말고’식 말잔치에 청년의 미래와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상 최악의 고금리와 고물가인 상황. 해병장병 순직 사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비판하고,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할 정당과 인물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청년들은 “조 후보가 대학 입학금 폐지. 의전원과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에 지역인재 선발 규정 법제화, R&D 예산 6,000억 원 복원 등으로 청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조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준 청년들의 응원에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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