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이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25일 완주군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이지선 선수(FW72kg)가 금메달, 오정빈 선수(FW53kg)가 은메달, 한예슬 선수(FW76kg)가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자레슬링팀은 이번 전국대회 결과에 힘입어 다음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달 치러지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6월 전국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지선 선수는 내달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이한빛 선수는 2024년 아시아 올림픽 쿼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파리올림픽 경기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환기 여자레슬링팀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를 준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