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이나 기업의 회의, 연수에 나서는 마이스 관광객에게 1인당 5000원 관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명 이상의 규모로, 2일(1박) 이상 문경의 마이스 연수시설을 이용하는 마이스 관광객이다. 

문경의 마이스 연수시설은 성보촌 유스호스텔, STX리조트, 문경새재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문경관광호텔, 페트로 호텔(구. 문경새재 라마다) 총 6개소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투숙일 1주일 전까지 문경시 관광진흥과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은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한국다완박물관, 문경새재 농특산물 직판장 등 지정된 관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세부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경시 남명섭 관광진흥과장은 “굴뚝 없는 공장인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 및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