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LINC3.0사업단, 인스텍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입력 2024-03-28 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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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는 금속적층제조 장비기업인 인스텍(대표 선경훈)과 경남과 경남 라이즈(RISE) 체계의 주력인 우주항공·원자력·방위산업·가스터빈용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인재 육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연구사업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의 기획 △재직자교육, 실무 인재 양성 등의 인력 교류 △연구, 특허, 교육 관련 등의 기술 정보 교류 △기자재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의 시설 장비 교류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인스텍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협약에 앞서 ‘우주항공·원자력·방위산업용 금속적층기반 첨단소재부품제조 전략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는 경남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센터에서 주관하고 경상국립대, 갓테크, 인스텍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경상국립대 김정기 교수의 ‘Ni 리사이클링 기반 가스터빈 부품 유지/보수/운영 구축’ △갓테크 박기덕 대표의 ‘Ni-초합금 원료 및 부품 업사이클 전략’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세윤 스마트제조ICC센터장의 ‘경남특화분야 금속적층제조기술 공유·협업 전략’ 발표 등 경남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국책과제 기획과 전략이 논의됐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세윤 스마트제조ICC센터장은 "인스텍과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경남과 RISE의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원자력·방위산업·가스터빈용 기술개발 및 실무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양승훈 교수, ‘울산 디스토피아’ 출간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가 ‘울산 디스토피아-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도서출판사 부키)’를 출간했다. 

2019년 거제 중공업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이 책은 제조업 위기론 속 울산이 직면한 딜레마에서 출발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라는 퍼펙트 스톰을 마주한 이른바 ‘주식회사 대한민국호’의 앞날을 총 4부, 432쪽으로 담아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인스텍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양승훈 교수는 외형적으로는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1위의 부자 도시로 보이는 인구 115만의 울산이 맞이한 위기와 딜레마를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울산은 청년층 신규 고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장년 노동자, 퇴직자 중심의 늙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고 지역 대학은 자동차, 조선, 중화학 등 울산 3대 산업을 뒷받침할 인재 공급처 역할을 못 하고 힘을 잃고 있다"며 울산의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 사회적 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제조업과 수출을 기둥으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에 닥친 위기의 본질을 살피고 종합해 대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저물어 가는 산업’으로 치부되는 제조업의 현실과 성장 동력을 잃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고찰을 담아내고 있다.

경남대 양승훈 교수는 한국사회학회 학술상과 한국출판문화상 교양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파트너스랩과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26일 산학협력단 5층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파트너스랩(대표 이상한)과 공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인스텍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이번 협약은 경남대 LINC3.0사업단 스마트제조ICC와 파트너스랩가 2024 우주항공·원자력·방위산업·미래모빌리티용 적층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 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연구사업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의 기획 △재직자교육, 실무 인재 양성 등의 인력 교류 △연구, 특허, 교육 관련 등의 기술 정보 교류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의 시설 장비 교류 등을 약속했다.



◆창원대-경남지역대학-경남교육청, 지역 학생 유치 협력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6일 대학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경남지역대학-경남교육청이 지역인재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대 박민원 총장을 비롯해 가야대‧경남대‧경상국립대‧영산대‧인제대‧창신대 입학처(본부)장과 입학부서 과‧팀장 및 담당자,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와 담당 장학사가 참석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인스텍과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경남지역 대학의 신입생 유치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경남교육청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경남지역 대학 학생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주최하는 대학진학 박람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지역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경남지역 대학을 우선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인 관심과 교류 및 협력을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민원 총장은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는 지역인재를 위해 경남지역대학과 경남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